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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자카야 메뉴에서 보이는 '레몬 사와'와 '레몬 츄하이'를 마셔본 적이 있으신가요? 겉모습도 맛도 거의 똑같아서 '뭐가 다르지?'라고 생각한 적은 없으신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둘의 차이점은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와(サワー)란?
사와는 영어 표기로 'sour(사우어)'로 '신맛'이라는 의미입니다. 본래는 스피리츠를 레몬이나 자몽 등의 감귤류 주스로 희석한 칵테일을 '사워'라고 부릅니다.
츄하이(チューハイ)란?
츄하이는 이름 그대로 '츄'는 일본 소주(일본어로 '소츄')의 '주', '하이'는 하이볼의 '하이'를 합친 의미입니다. 하이볼은 위스키를 탄산으로 희석한 것인데, 술을 탄산으로 희석한 것의 총칭이기 때문에 '소주를 탄산으로 희석한 것'을 일반적으로 '츄하이'라고 부릅니다.
두 가지를 비교해 보면 전혀 다른 음료처럼 보이지만, 사실 일본에서의 사워는 여기에 탄산을 넣어 알코올을 조금 희석한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두 가지의 구별이 모호해지고 있고, 별로 차이를 느끼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지금은 일본에서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사와'와 '츄하이' 입니다. 하지만 원래는 전혀 다른 음료이기 때문에 시판되는 것을 마실 때 성분 표시란을 체크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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